絵でわかる日本語使い分け辞典1000
일본어를 공부하기 위해 최근에 산 책의 제목이다.
JLPT 2급 정도가 되고, 일본인과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해지면, 좀 더 일본인처럼 자연스럽게 말하게 싶어지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정보의 전달은 쉬울 수 있어도 느낌까지 자연스럽게 전달하기란 역시 힘들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하나는 단어나 표현이 갖고 있는 느낌을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노란색에 대한 표현을 보면, 노랗다, 누렇다, 누릿끼리하다. 노르스름하다 등... 뜻은 노란색이지만 각 단어가 갖는 느낌은 분명 다르다. 외국인에게 이 느낌을 도대체 어떻게 설명해 줄 수 있을 것인가? 난 무리 -_-;;
외국어도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닌 이상 이해하기 힘든 느낌을 가진 단어나 표현은 분명히 존재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손놓고 있을 것인가?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조금이나마 외국인이 일본어가 가지는 느낌을 알기 쉽게 설명한 책이다.
예를 들어 [앉다]는 표현을 보면 이 책에서는 바닥에 털썩 주저 않는 것, 책상다리를 하고 앉는 것, 무릎을 모으고 앉는 것, 다리를 크게 벌리고 앉는 것등... 그림으로 친철히 설명해 주고 있다. 이 그림을 보고 아~ 이런 느낌이구나~ 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을 보기 전에 난 [앉다]란 스와루(座る)라는 동사 하나만 알고 있었을 뿐이다. 물론 스와루라는 동사만 알고 있으면 분명 의미는 전달할 수 있다. 하지만 그것 만으로는 뭔가 부족하다.
일본에서 살려면, 일본에서 공부를 해야 한다면, 일본인과 비즈니스를 해야 한다면 좀 더 일본인들처럼 표현해야 한다. 좀 더 그 나라 사람처럼 언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틀림없이 자신에게 그만큼의 Advantage로 돌아온다.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또 다른 장점은 일본에서 산 책임이도 불구하고 영어, 중국어, 한국어로 설명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림만으로 이해하기 힘들다면 한국어 해설을 함께 보면 된다.
일본어 중급 또는 상급이신 분들이 보기에 정말 좋은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도서명 : 絵でわかる日本語使い分け辞典1000
저자 : 오기하라 치카코(荻原 稚佳子)
페이지수 : 203페이지
초판발행 : 2006년1월16일
출판사 : 아루쿠(アルク)
www.alc.co.jpISBN : 4-7574-0950-8
정가 : 220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