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어느덧 저녁이 되어 도우톤보리(道頓堀)에 도착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우톤보리 간판


오오사카 최고의 유흥가 도우톤보리

물자 수송을 위해 만든 인공 수로인 도우톤보리가와(道頓堀川)를 따라 애도시대에 유곽과 요정이 들어서기 시작하여 유흥가로 변모하였다고 한다. 지금에 와서는 오오사카에서 먹고 마시는 거리하면 도우텐보리를 떠올릴 정도로 최고의 유흥가로 자리잡았다.

도우톤보리는 오오사카를 방문한 사람이면 누구나 한번씩은 가보는 관광명소로 음식점과 술집, 오락실등이 즐비하고, 언제가도 젊은이들과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도우톤보리에 가는 방법

<지하철>
사카이스지센(堺筋線),센니치마에센(千日前線) 닛뽄바시역(日本橋)역 2번출구
미도스지센(御堂筋線) 난바(なんば)역 14번 출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제가든 사람들로 북적이는 도우톤보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니도우라쿠(かに道楽)간판


게요리 전문점인 카니도우라쿠(かに道楽)의 간판으로 10개의 게 다리가 움직이는 게 특징.


사용자 삽입 이미지

쿠이다오레타로우(くいだおれ太郎)인형


쿠이다오레타로우(くいだおれ太郎)라는 유명한 식당의 인형. 처음에는 별로 유명한 식당이 아니었으나 손님을 끌기 위해 움직이는 인형을 갖다 놓은 게 크게 히트해 지금은 관광 명소가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한 형형색색의 특색있는 간판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앗~ 도라에몽 빵이닷~!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새미 에비스 플라자


거대한 에비스가 미소짓는, 도톤보리 한복판에 있는 어뮤즈먼트 건물. 5~7층의 도우톤보리 고쿠라쿠 상점가는 음식을 테마로 쇼와시대 초기의 오사카 거리를 재현해 놓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과업체 구리코의 두 팔을 활짝 벌린 마라토너와 함께 사진을 찰칵~


도우톤보리와 신사이바시(心斎橋)를 연결하는 에비스바시에서 보면 유명한 구리코의 대형 간판이 있다. 그런데 오늘은 결국 찾지 못했다. 하지만 여행 마지막날 도우톤보리에 다시 왔을 때 찾을 수 있었다. 도대체 왜 이 날은 그 큰걸 못찾았던 걸까?  -_-a

오늘 못 다 쓴 도우톤보리와 신사이바시에 대한 포스팅은 여행 마지막날분에 써야겠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쇼핑천국 신사이바시


오늘은 신사이바시에 들러 기념품을 사고, 숙소에 들어왔다.

내일과 내일 모레는 쿄우토(京都) 관광이다. 과연 어떤 곳일까?
다녀온 사람들은 쿄우토가서 절만 보고 왔다는데... -_-;;
천년의 역사를 가진 쿄우토라...

아침부터 신칸센을 타고 도쿄에서 오오사카로... 다시 오오사카 관광...
시작부터 빡쎈~ 여행의 첫날이었다.
...

숙소가 게스트하우스인 만큼 모르는 사람과 같은 방을 쓰게 되기도 한다.
오늘 같이 방을 쓰게 된 사람은 한국에서 오오사카에 혼자 여행 온 대학생이었다.
저녁에 함께 맥주를 마시며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젊은 시절 혼자하는 외국 배낭 여행... 이 친구를 보면서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난 이 나이때 뭘 했었더라... -_-;;

여행의 첫날이 이렇게 지나갔다. 내일을 위해 푹 자둬야지.

つづく。。。
  
트랙백   |  댓글   |




  


오오사카성에서 나와 신세카이(新世界)로 향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세카이


신세카이(新世界)는 이름만 그럴싸할 뿐 전혀 신세계가 아니다. 오히려 구세계에 가깝다고 할까...

1911년 루나 파크와 전망대 츠우텐카쿠(通天閣)가 세워지면서 오사카 최대의 유흥가가 되었지만, 이후 루나 파크의 폐관과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급격히 쇠퇴하였다. 1953년 2차 세계대전 때 철거되었던 츠우텐카쿠를 다시 세우면서 지금과 같은 서민의 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신세카이에 가려면 지하철 미도스지센(御堂筋線)이나 사카이스지센(境筋線) 도우부쯔엔마에(動物園前)역에서 내리면 된다.

신세카이에 도착하니 입구부터 서민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대낮부터 거리에서 자고 있는 노숙자 아저씨들부터가... -_-;;

신세카이에는 주로 서민적인 음식점이나 술집등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거리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10대 20대의 젊은이들 보다는 얼핏봐도 30대 이상의 사람들이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민적인 곳에 왔으니 서민적인 음식을 먹어볼까~~~

이 타코야끼집은 무척 유명한가 보다. 가게앞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봐도 그렇고, 앞에 늘어놓은 TV 방송 사진들도 그렇고...

자~ 맛을 어떨런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타코야끼가 무척이나 부드러웠다.  도쿄에서 먹는 타코야끼는 표면이 이것보다는 좀 더 딱딱했었는데, 이 타코야끼는 마치 찰떡같았다. 안에 들어있는 문어도 무척 컸다. ( ^-^ )b
과연 타코야끼의 원조인 오오사카이니 만큼 도쿄와는 뭔가가 달라도 달랐다.
맛은 뭐~ 타꼬야끼맛~ -_-;;(사실 타코야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지라...)

값은 한접시(8개)에 300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신세카이 거리와 뒤로 보이는 츠우텐카쿠(通天閣)


사용자 삽입 이미지

츠우텐카쿠(通天閣)


츠우텐카쿠(通天閣)는 오오사카의 상징탑으로 2005년 봄에 새단장을 하였다. 최상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오오사카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영업시간 : 10:00~18:30
휴무일 : 연중무휴
요금 : 600엔 (일일승차권이나 칸사이 쓰루 패스가 있을 경우에는 100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교통 : 지하철 사카이스지센(境筋線) 에비스초(恵美須町)역

신세카이 근처에는 텐노우지(天王寺)라는 절과 텐노우지 공원, 스파월드와 같은 어트랙션이 있으므로 근처에 왔을 때 들러 식사나 간단한 술 한잔을 하기엔 좋은 장소이다.


신세카이를 나와 걸어서 텐노우지로 이동하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텐노우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텐노우지는 쇼또쿠 태자가 서기 593년 세운 절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자 관사(官寺)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건물은 제2차 세계대전 때 공습으로 파괴되고 다시 지은 것이라 고풍스러운 모습은 찾기 힘들다.

근처의 텐노우지 공원도 가려고 했는데 이미 입장시간이 지난 뒤였다. T-T
포기하고 도우톤보리(道頓堀)로 이동했다.



つづく。。。

  
트랙백   |  댓글   |
 이전  1   다음 

최근댓글
최근트랙백
fotowall :: ncloud RSS Feeds today :    yesterday :
to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