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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키요미즈데라로 이동하는 중에 본 축제 행렬


축제에는 꼭 등장하는 미코시(神輿,御輿)를 든 행렬로 전형적인 마츠리 풍경이다.
미코시란 신령을 모시는 가마로 사람들은 미코시를 끌면서 "왓쇼이! 왓쇼이!" 구호를 외치면서 행진한다.
일본으로 향했던 많은 고대인들은 죽음을 무릅쓴 왕래를 하였으며, 그래서 무사히 도착하면 기뻐서 큰 소리로 "왔소! 왔소!"를 외쳤다. 그 기쁨을 함께 나눈 것이 마츠리의 시작이 되었다고 한다.
재밌지 않은가? 일본 방방곡곡에서 마츠리 때마다 외치는 왓쇼이(ワッショイ) 가 실은 우리나라의 말이었다는 사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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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코시(神輿,御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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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미즈데라에 오르는 언덕길은 늘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기요미즈데라(清水寺)로 올라가는 언덕길은 양옆으로 늘어선 기념품,먹거리를 파는 가게와 거리를 가득 메운 사람들로 늘 북적인다. 연 관람객수 300만이 넘는 키요미즈데라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키요미즈데라(清水寺)
영업시간 : 6:00~18:00
휴무일 : 연중무휴
요금 : 300엔, 중학생 이하 200엔
교통 : 시영 버스 100,202,206,207번
         키요미즈미치(清水道) 또는 고죠우자카(五条坂)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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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요미즈데라(清水寺)


키요미즈데라(清水寺)는 1200년 전 엔친 스님이란 분이 꿈의 계시를 받고 영목으로 조각한 관음상을 폭포 위의 초암에 모심으로써 처음 창건되었다. 절벽 위에 세워진 이 절은 경관이 매우 아름다운 일본이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이다.
키요미즈데라가 세워졌던 778년 이후 소실과 재건을 거쳐 토쿠가와이에야스의 손자 토쿠가와이에미즈에 의해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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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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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몬(西門)과 삼층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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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탑은 1632년 재건되었으며 높이는 29.7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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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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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


본당무대라고 불리는 난간에는 경관을 감상하고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예전에는 십일면천수관음상에게 바치는 춤을 추던 무대였다고 한다.

절벽위에 세워진 본당의 모습과 울창한 숲, 그 뒤로 보이는 교토시내의 모습이 절경을 이룬다. 키요미즈데라가 왜 인기가 있는지 이해가 되는 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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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을 받치고 있는 139개의 기둥


이 기둥들은 못 하나 사용하지 않고 세워져 목조 기술의 신기라고 불리워지고 있다. 1995년 일어난 한신대지진때에도 버텼다고 하니 그 견고함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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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와노타키(音羽の滝)


워낙 물이 맑아 절 이름도 맑은 물(키요미즈,清水)라고 지었다고 한다. 세줄기의 물은 각각 건강, 학업, 연애의 성공을 의미하는 성수(聖水)라고 하는데... 그러나 욕심내서 세줄기 다 마시면 효과가 없어진다고 한다!!! 역시 욕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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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정을 마치고 돌아가면서 사먹은 메론쉐이크+사쿠라아이스크림


천년동안 일본의 중심지였던 쿄우토(京都)... 그만큼 오랜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도시.
세계문화유산의 보고이자 일본 최고의 관광지. 가장 일본다운 일본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관광을 하면서 문화유산이 현재까지 잘 보존되고 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일제치하와 수많은 전쟁등으로 많은 문화유산이 파괴된 우리나라와는 분명 많이 차이가 있는 것 같았다.
부러움과 씁쓸함이 느껴지는 하루다.

...

아침에 늦장을 부린 탓에 하루종일 일정에 쫓겼다. 결국 니넨자카, 산넨자카도 못보고... T-T
내일도 쿄우토(京都)관광이다. 내일은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야겠다~
아~ 피곤~ 여행 이틀째가 이렇게 지나갔다.

つづ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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