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여행 둘째날이 밝았다.
어제 좀 무리했는지 아침에 늦잠을 자버렸다.  T-T
거기다 아침부터 쌩쑈를 했다. 스룻토 칸사이 티켓을 사자마자 잊어버려 다시 하나를 사야했다. OTL  3800엔 짜리인데... 이런~ T-T
역시 정신이 덜 깨서 허겁지겁 서둘러 나온게 화근이었다.  정신을 어디에다가 두고 사는지 원~~~

각설하고 오늘은 쿄우토(京都) 관광을 하는 날이다. 그 말로만 듣던 1000년 역사의 쿄우토~

쿄우토(京都)
쿄우토는 킨키(近畿)지방의 다른 어떤 도시보다도 일본의 역사와 문화 유적지가 많은 곳으로 서기 794년 일본의 수도로 정해진 이후 약 1000년 동안 일본의 중심지로 발전해 왔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 폭격을 피할 수 있어서 문화 유산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도예, 수공업, 인형과 부채 공예, 전통 과자등 쿄우토 특유의 공예품이 유명하다.

오오사카(大阪)에서 쿄우토(京都)에 가기 위해서는 JR을 이용하는 방법과 시테츠(私鉄)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JR은 신오오사카(新大阪)역이나 오오사카(大阪)역에서 출발하는데, 신오오사카역에서는 16분, 오오사카역에서는 쾌속 27분, 보통 43분이 걸린다.  빠르지만 시테츠(私鉄)에 비해 요금이 비싼게 흠이다.

JR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은 시테츠(私鉄)인 한큐전철(阪急電鉄)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한큐 우메다(梅田)역 1~3번 플랫품에서 출발한다.  소요시간은 특급일 경우 40분 보통일 경우 1시간이 소요된다.  요금은 390엔. 물론 스룻토 칸사이 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침에 허둥대는 바람에 11시가 훨씬 지나 쿄우토에 도착했다.
한큐전철 특급을 타면 카와라마치(川原町)가 종점이다.  첫번째 가볼 곳은 쿄우토역 부근이므로 버스를 갈아타고 역으로 이동했다.

쿄우토는 지하철이 발달되어 있지 않다.  사실 쿄우토시는 지하철 건설을 하기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지만, 공사때마다 발견되는 유물들 때문에 공사진척이 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천년 넘는 역사를 가진 도시답네...

그래서 쿄우토에서는 관광을 할 때 거의 대부분 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쿄우토에 도착하면, 일단 안내센터에 가서 버스 노선도를 받자.  37개의 버스 노선이 복잡하게 엉켜있어서 노선도가 없으면 관광하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이다. 얻을 수 있다면 버스 시간표까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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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우토의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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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우토역(京都駅)


현대식 디자인의 쿄토역은 지상 15층, 지하3층, 길이 470m의 대형 건물이다.
헤이안(平安)천도(794년)를 기념해 1997년 문을 열었다. 1층은 JR역이며 그 위로 이세탄(伊勢丹)백화점, 식당가, 그랑비아 호텔등이 위치하고 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가면 스카이 가든(Sky Garden)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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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우토역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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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우토역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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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쉬거나 공연등이 열리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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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50m에 위치한 스카이 가든(Sky Garden)


쿄토역의 맞은 편에는 쿄우토타워(京都タワ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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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우토타워(京都タワー)


쿄우토타워는 1964년 131m의 높이로 건설되었다. 처음에 만들어졌을 때는 쿄우토의 경관을 해친다고 해서 물의를 빚었다고 한다.  전망대에 오르면 쿄우토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쇼핑과 식사는 물론 대욕탕에서는 목욕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전망대의 높이는 지상 100m.

쿄우토타워(京都タワー)
영업시간 : 9:00 ~ 20:40
휴무일 : 연중무휴
요금 : 770엔(스룻토 칸사이 티켓이 있으면 120엔 할인)


つづ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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