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쿄우토(京都)역 근처에서 히가시혼간지(東本願寺)로 이동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히가시 혼간지(東本願寺)


원래는 뒤에 나올 니시혼간지(西本願寺)와 한 절이었으나 1602년 토쿠가와이에야스(徳川家康)가 절의 세력을 약화시키기 위해 2개로 나누었다고 한다. 
본당인 고에이도(御影堂)는 일본 최대의 목조건물이라고 하는데 공사중이라 들어갈 수 없었다. T-T 고에이도 안에 사람 머리카락으로 만든 밧줄이 있다는데... 결국 못 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미다도우(阿弥陀堂)


위 사진에 보이는 아미다도우 옆에 있는 큰 가건물이 본당인 고에이도이다.
본당의 수리를 위해 건물 전체를 씌우는 가건물을 지어 놓고 공사를 하고 있었는데 일본이 문화제 관리에 얼마나 많은 공을 들이는지 알 수 있었다.

히가시혼간지(東本願寺)를 나와 니시혼간지(西本願寺)로 이동했다.  원래 두 절이 하나었다고 해서 걸어서 금방 갈 줄 알았는데 거짓말 좀 보태 한참 걸었다.  T-T 예전에 혼간지라는 절이 얼마나 컸었는지 가늠케 했다.

휴~ 드디어 니시혼간지에 도착~
화려한 장식을 한 카라몬(唐門)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라몬(唐門)


카라몬의 별명은 [해가 지는 문]이라 한다. 문의 아름다운 장식을 보고 있노라면 해가 지는 줄 모른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과연 화려했다.  우리나라의 소박한 느낌의 절과는 정말 정반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라몬의 화려한 장식


삐까뻔쩍~한 카라몬을 지나 니시혼간지로 들어갔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니시혼간지(西本願寺)의 본당 고에이도(御影堂)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니시혼간지(西本願寺)의 본단 고에이도(御影堂)


니시혼간지를 나와 토우지(東寺)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쿄우토에 오기 전에 다른 사람에게서 쿄우토에 가면 절만 보다 온다고 했는데 정말이다.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토우지(東寺)


토우지(東寺)는 관사였던 것을 823년 사가일왕이 코우보우(弘法)대사에게 하사하면서 진언종의 총본산이 되었다. 진언종은 현세의 이익을 중시하는 경향이 짙어 귀족들에게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유명한 토우지의 5층탑은 1644년 투쿠가와이야스의 손자인 토쿠가와이에미스의 기부로 건축된 고탑으로 국보로 지정되어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토우지(東寺)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에서 가장 높은 높이 57m의 오층탑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본에서 가장 높은 높이 57m의 오층탑


토우지까지 보고 나니 시간은 어느덧 4시가 넘어 버렸다. 쿄우토(京都)에서 관광할 때 주의할 점은 절의 관람시간이 빨리 끝난다는 것이다. 토우지만 해도 오후 4시30분까지가 관람시간이다.  그러므로 아침 일찍부터 열심히 돌아다녀야 한다.  그렇게 한다고 하더라도 유명한 절만 대충 보는데 만도 최소한 3일 이상은 소요된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는 버스로 이동해야 한다는 점, 절과 절 사이가 떨어져 있다는 점, 절의 규모가 커서 관람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점 등을 들 수 있겠다.  

자 토우지까지 봤으니 다음 일정은 키요미즈데라(清水寺)다~ 서둘러야지~ 急げ~~~

つづく。。。


  
트랙백   |  댓글   |
 이전  1   다음 

최근댓글
최근트랙백
fotowall :: ncloud RSS Feeds today :    yesterday :
to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