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닛코 에 해당하는 글 : 3 개




  


 
닛코 중심부에서 쮸젠지 호수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第一いろは坂라는 고개를 넘어야 한다.
우리나라 대관령 넘는 것 같다.
드리프트가 하고 싶은 사람에게는 적극 추천~
 
 
다이이찌이로하자카를 가다보면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있다.
그냥 갈 순 없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는 길
반대편으로 내려오는 케이블카가 보인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본 호수쪽 전경
 
케곤 폭포와 그 뒤로 쮸젠지 호수가 보인다.
 


 
드디어 쮸젠지 호수에 도착했다.
 

 
쮸젠지 호수 뒤로 보이는 난따이산

 
 
쮸젠지 호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다시 湯元온천으로 이동했다.
 
사실 이번 여행은 어젯밤에 급하게 목적지를 정했었다.
 
일본에서 10개월째를 살면서 온천이라는 곳을 한번도 가보지 못했기 때문에
이번이야 말로 온천에 가려고 닛코나 하코네를 두고 고민했었다.
그런데 하코네는 닛코보다 가깝기 때문에 대중 교통으로도 쉽게 올 수 있다고
생각해 닛코로 결정~
 
너무 급하게 정해서 여행에 대한 정보는 거의 찾아보지 못한 채 오게 된 것이다.
뭐 준비없이 오는 여행은 그 여행 나름대로의 맛이 있는 것일 테지만...
 
 
 

 
암튼 쮸젠지 호수에서 20분 정도 이동해서 湯元에 도착했다.
과연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라 온천장이 많이 들어서 있었다.
 
 
이곳 온천의 가격은 日帰り入浴(투숙하지 않고 단지 온천에서 입욕만 즐기는 것)일 경우
500엔에서 몇천엔에 이르렀다.
뭐 자신의 경제사정과 서비스의 질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될 듯~

 
<노천온천의 모습. 정말이지 작기 그지없다!>
 
 
온천에 들어올 때 타올이 없으면 타올비로 200엔을 더 내야 한다.
 
한국의 대중탕을 생각하면 안된다. 정말이지 들어가면 아무것도 없다.
그러므로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은 미리 준비해가야 한다.
 
 
암튼 경훈이형과 둘이서 1시간 정도 탕안에 들어가 있었다.
한산한 평일에 야외에서의 입욕이라 그런지 몸도 풀렸지만 마음까지도
편안해졌다.
 

 
온천을 나와 근처 호숫가엘 가보았다.
 
밑에 사진이 나오지만 이 사진의 건물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창가에 앉아 잔잔한 호수를 보면서 식사를 했는데 그리 좋은 식당은 아니었지만
꽤 괜찮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을남자 신광수!

 
가을남자 이경훈!


 
호수를 거닐다 식당에 들어와 식사를 했다.
운전을 안하는 경훈이형은 맥주 한잔까지~ 윽 부럽다 T-T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트랙백   |  댓글   |




  

 
 
 
절과 그 옆의 엄청나게 큰 나무들
 
이 나무들이 절의 역사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를 말해주는 것 같다.
 

 
 
절의 주 관광객들은 역시 할아버지, 할머니, 학교 견학 온 학생들 그리고 외국인이다.
 
우리나라 불국사 분위기~
 

 
절 안 마굿간 건물에 조각된 원숭이 3마리
 
見ざる、言わざる、聞かざる
 
나쁜 것은 보지도 말고, 말하지도 말고, 듣지도 말라는 의미로 그려 놓았다고 함.
 
 

 
일본의 절은 화려하기 그지없다.
어느것 하나 대충 만든것이 없다.
하지만 그만큼 인위적인 느낌이 든다.
 
한국 절의 소박하고 조용한 이미지와는 정반대
 

 

 

 
 

 
신과 가장 가까운 곳

 
만세~~~
 
 

 
금빛 장식으로 치장된 절 위로 비치는 햇살이 오묘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절을 나와 당고를 하나 사서 먹으면서 내려왔다.
다음 코스는 쮸젠지 호수
 
 
 
つづく。。。
 
  
트랙백   |  댓글   |




  

오늘은 회사에 休み를 내고 日光로 여행을 갔다.


도쿄에서 많이 벗어나는 것은 8월 후지산 여행 이후에 2번째이다.

차를 빌려 여행하는 것은 첫번째.



 
집근처 렌트카 대리점에서 제일 작은 놈으로 빌렸다.
 
번호 좋네~ 8888
 
 

 
고속도로를 2시간 정도 타고 가다
 

 
 
닛코 방향으로 빠지니 수목이 우거진 숲길이 펼쳐졌다.
 
도쿄에는 산이 없기 때문에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다.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드라이브~
 
 

 
드디어 닛코에 도착~
 
청명한 하늘에 맑은 날씨~ 덥지도 않고 여행하기엔 정말 좋았다.
 
 
닛코의 볼거리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절과 신사,
아름다운 산, 호수 그리고 폭포 등의 대자연이다.
 
가장 먼저 간 곳은 절과 신사
 

 
린노지(輪王寺)를 창건했다는 쇼도 쇼닌의 동상
 
 
 

 
 
우연의 일치일까? 구름의 모양이 절에서 기가 나오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마치 이누야사의 한장면 같다는...
 
 

 

 

 
절에 들어가기 전 향을 피우는 경훈이형
 
 

 
 
절 안의 불상
 
그런데 불상이 왠지 한국의 그것과 틀렸다.
 
언뜻 보기엔 비슷하지만 팔이 여러개 달렸거나
이상한 괴물 비슷한 것들이 불상 주위에 있거나...
상당히 다양한 문화나 종교의 영향을 받은 것 같았다.
 
일본의 불교는 일본 토속 신앙과 융합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절 안에 신사가, 신사안에 불상이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특히 돈을 내고 들어가야 된다는 것부터가...OTL
 

 
 
소린또라는 탑
 

 
 
절 안의 풍경
 
가운데는 불공을 드리는 스님
 

 
토쇼우쿠(東照宮)라는 절의 입구
 
 
つづく。。。
  
트랙백   |  댓글   |
 이전  1   다음 

최근댓글
최근트랙백
fotowall :: ncloud RSS Feeds today :    yesterday :
to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