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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사카성에서 나와 신세카이(新世界)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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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카이


신세카이(新世界)는 이름만 그럴싸할 뿐 전혀 신세계가 아니다. 오히려 구세계에 가깝다고 할까...

1911년 루나 파크와 전망대 츠우텐카쿠(通天閣)가 세워지면서 오사카 최대의 유흥가가 되었지만, 이후 루나 파크의 폐관과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급격히 쇠퇴하였다. 1953년 2차 세계대전 때 철거되었던 츠우텐카쿠를 다시 세우면서 지금과 같은 서민의 거리가 되었다고 한다.

신세카이에 가려면 지하철 미도스지센(御堂筋線)이나 사카이스지센(境筋線) 도우부쯔엔마에(動物園前)역에서 내리면 된다.

신세카이에 도착하니 입구부터 서민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 대낮부터 거리에서 자고 있는 노숙자 아저씨들부터가... -_-;;

신세카이에는 주로 서민적인 음식점이나 술집등이 많았다. 그래서 그런지 거리를 방문하는 사람들도 10대 20대의 젊은이들 보다는 얼핏봐도 30대 이상의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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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적인 곳에 왔으니 서민적인 음식을 먹어볼까~~~

이 타코야끼집은 무척 유명한가 보다. 가게앞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봐도 그렇고, 앞에 늘어놓은 TV 방송 사진들도 그렇고...

자~ 맛을 어떨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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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야끼가 무척이나 부드러웠다.  도쿄에서 먹는 타코야끼는 표면이 이것보다는 좀 더 딱딱했었는데, 이 타코야끼는 마치 찰떡같았다. 안에 들어있는 문어도 무척 컸다. ( ^-^ )b
과연 타코야끼의 원조인 오오사카이니 만큼 도쿄와는 뭔가가 달라도 달랐다.
맛은 뭐~ 타꼬야끼맛~ -_-;;(사실 타코야끼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지라...)

값은 한접시(8개)에 3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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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카이 거리와 뒤로 보이는 츠우텐카쿠(通天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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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우텐카쿠(通天閣)


츠우텐카쿠(通天閣)는 오오사카의 상징탑으로 2005년 봄에 새단장을 하였다. 최상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오오사카 시내를 조망할 수 있다.

영업시간 : 10:00~18:30
휴무일 : 연중무휴
요금 : 600엔 (일일승차권이나 칸사이 쓰루 패스가 있을 경우에는 100엔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교통 : 지하철 사카이스지센(境筋線) 에비스초(恵美須町)역

신세카이 근처에는 텐노우지(天王寺)라는 절과 텐노우지 공원, 스파월드와 같은 어트랙션이 있으므로 근처에 왔을 때 들러 식사나 간단한 술 한잔을 하기엔 좋은 장소이다.


신세카이를 나와 걸어서 텐노우지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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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텐노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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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노우지는 쇼또쿠 태자가 서기 593년 세운 절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자 관사(官寺)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건물은 제2차 세계대전 때 공습으로 파괴되고 다시 지은 것이라 고풍스러운 모습은 찾기 힘들다.

근처의 텐노우지 공원도 가려고 했는데 이미 입장시간이 지난 뒤였다. T-T
포기하고 도우톤보리(道頓堀)로 이동했다.



つづ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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