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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성 관람을 마치고 한신선을 타고 한신 산노미야(三宮)역에서 내렸다.
그럼 이제부터 즐거운 코우베 관광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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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타(生田)신사


라고 말은 했지만... 사실 코우베 관광을 즐거운 마음으로만 하기엔 뭔가 한켠에 걸리는 게 있다.
그것은 바로 이쿠타(生田)신사의 존재이다.

임나일본부설

4세기 후반 고대 일본의 야마토정권이 삼한을 정벌하고 임나일본부라는 관청을 세워 200년간 지배했었다는 학설로 19세기 후반부터 일본학자들에 의해 주장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일본 군국주의가 일제강점을 정당화시키기 위한 허구에 불과하다.

이쿠타신사는 왜가 삼한을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세웠다는 거짓 역사의 배경으로 사용되고 있다. 틈만 나면 역사를 왜곡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지는 않고, 정당화시키려는 일본 군국주의의 망령에 찹찹한 기분으로 코우베 여행은 시작되었다.

키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에 가기 위해 토어로드를 따라 언덕위로 올라갔다.
키타노이진칸이라 코우베시(神戸市) 키타노초(北野町) 야마모토(山本) 거리에 남아 있는 60동 남짓의 건축물이 늘어선 거리이다. 1867년 개항과 더불어 조성된 외국인 거주지로, 코우베항이 내려다 보이는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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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총영사관


토어로드를 오르다가 사거리에서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발견했다. 가슴뭉클~ 태극기 T-T

땡볕에 언덕길을 10여분 헐떡이며 오르니, 어느덧 키타노이진칸에 도착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이진칸 거리를 둘러보았다.  그런데 각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거의 대부분 입장료를 내야 했다.  200엔에서 1000엔 정도의 돈을 주고 집안을 관광하기엔 부담스럽기 그지없었다. -_-;; 그래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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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집


연두색의 집은 이름처럼 외벽이 연두색으로 칠해져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미국의 총영사가 살던 집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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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의 집


풍향계의 집은 지붕 꼭대기의 수탁 모양의 풍향계가 달려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독일의 무역상이 살던 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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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의 집과 풍향계의 집 앞쪽에 있는 작은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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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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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멋진 그림으로 그려내는 거리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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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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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의 집


건물의 외부를 마치 물고기의 비늘처럼 장식해 놓았기 때문에 비늘의 집이라 불린다. 
입장료가 자그만치 1000엔, 미술관까지 관람하려면 2000엔이나 해서... 패스 OTL

이거 뭐 -_-;; 제대로 보는게 없는 대충대충 관광이네.


つづ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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