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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를 타고 킨카쿠지(金閣寺)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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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카쿠지(金閣寺)의 입장권


킨카쿠지(金閣寺)는 입장권으로 부적을 주었다. 가내안전(카나이안젠,家内安全)과 개운소복(카이운쇼우후쿠,開運招福), 즉 집안이 평안하고, 운이 트이며 복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입장권을 부적으로 만든다는 생각! 관광객들에게는 기억에 남는 선물도 되니 정말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

킨카쿠지(金閣寺)

영업시간 : 9:00~17:00
휴무일 : 시설에 따라 다름
요금 : 400엔/초등학생,중학생 300엔
교통 : 시영버스 101,102,204,205번 킨카쿠지미치(金閣寺道)에서 하차
         시영버스 12,59번 킨카쿠지마에(金閣寺前)에서 하차


입장권도 샀으니 들어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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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카쿠(金閣)


킨카쿠지(金閣寺)는 1397년부터 10년에 걸쳐 무로마치 바쿠후(室町幕府)의 3대 쇼군 아사카가요시미츠(足利義満)에 의해 건축되었다.
킨카쿠지(金閣寺)는 여느절과 마찬가지로 아름답지만, 그 중에서도 금으로 덮혀있는 킨카쿠(金閣)가 가장 유명하다. 킨카쿠는 연못위에 세워진 3층 누각으로 1층은 헤이안시대의 귀족 건축양식, 2층은 무로마찌 시대의 무가식 전통양식, 3층은 중국식 선종 사원 양식을 따르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1950년에 화재로 소실되어, 1955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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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카쿠(金閣)

매년 교우토(京都)시민이 내는 세금으로 금칠을 다시한다고 한다. 그만큼 킨카쿠는 쿄우토의 상징과 같은 존재이다.

관광객들은 이 누각이 보이자 마자 탄성부터 질러댔다. 하긴 나도 우와~하고 탄성을 질렀으니... 그만큼 화려하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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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카쿠(金閣)지붕의 황금 봉황


킨카쿠지를 나와 료우안지(龍安寺)로 이동하였다. 료우안지는 킨카쿠지에서 시영버스 59번을 타고 가면 되는데, 그렇게 멀지 않으므로 걸어가도 무방하다.


료우안지는 1450년 귀족의 별장을 개조해서 만든 선종사찰이다. 하지만 전란과 화재를 거쳐 현재는 방장(方丈)과 일부 건물만이 남아 있다.

료우안지(龍安寺)
영업시간 : 8:00~17:00
휴무일 : 연중무휴
요금 : 500엔 / 초등학생,중학생 300엔
교통 : 케이후쿠(京福)센 료우안지미치(龍安寺)역에서 하차
         시영 버스 59번 료우안지마에(龍安寺前)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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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산스이(枯山水)정원 - 평상에 안아 많은 사람들이 돌의 개수를 세고 있다


료우안지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선의 경지를 단적으로 표현한 카레산스이(枯山水)정원이다. 하얀 모래를 깔고 크고 작은 15개의 자연석을 배치한 직사각형의 앞뜰은, 어미호랑이가 새끼를 보호하고 있다고 하여 호랑이새끼 도강 정원이라고도 한다. 15세기 중반에 조성된 것으로 알려진 이 정원은 돌의 모양, 이합, 집산, 원근, 기복 등으로 바다, 우주 등 다양한 사물을 상징한다고 한다. 난 도대체 봐도 모르겠다~ -_-;;
재밌는 것은 이 정원에는 총 15개의 돌이 놓여져 있는데, 절대로 한꺼번에 전부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자리를 이동하면서 세어 봤는데 12,13,14개까지는 보여도 그 이상은 보이지 않았다.  이는 인간은 완벽한 존재가 아니며, 한번에 모든 것을 손에 넣으려는 욕심을 부려서는 안된다는 진리를 은유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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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 뒤쪽의 오유지족(語唯知足)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돌

오유지족 - 남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자신에 대해 만족하라는 선종의 가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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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산스이(枯山水)정원의 미니어쳐?


방장을 나오다 보면 카레산스이정원을 작게 만들어 놓은 사진과 같은 전시물이 있는데, 이것을 보고 비로소 15개의 돌이 어디에 있는지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료우안지를 나와 쿄우토고쇼(京都御所)로 향했다. 하지만 안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쿄우토고쇼를 관광하려면 미리 예약을 해야 하고, 예약은 아침 일찍이나 그 전에 해야 하기 때문이다. 여행 책자에도 가장 먼저 쿄우토고쇼를 보라고 나왔는데... 미처 제대로 확인하지 못했었다. 이런~~ OTL
하는 수 없이 밖에서 사진만 몇장 찍고 발길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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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우토고쇼(京都御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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쿄우토고쇼(京都御所)- 3만3천평 규모라고 한다. 우와 정말 넓다~~~

쿄우토고쇼(京都御所)는 1869년까지 일왕이 거처하던 곳이라 한다.  쿄우토교엔(京都御苑)은 쿄우토고쇼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정원이다. 사진에서 보이듯 이 방대한 넓이에 기가 질려 돌아보는 것을 포기하고 다음 일정인 긴카쿠지(銀閣寺)로 이동했다. 바쁘다 바뻐~~~

つづ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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