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올 해 애플사가 일본에 iBookStore에서 전자책 판매를 시작한다고 정식으로 발표했다.

애플은 일본 출반사와 협의를 하여 현재 코단샤(講談社), 카도카와쇼텐(角川書店), 분게슌쥬(文芸春秋) 등의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사실 애플은 2010년에도 일본에 진출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일본의 메이저 출반사들의 저항으로 그 뜻을 이루지 못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일본의 iBookStore


일본은 애플에 대한 애정이 깊고, 충성심 높은 고객들이 많다. 더구나 애플의 아이패드는 일본 태블릿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이다.(참고1) 애플이 일본의 전자책 시장에 진출했다는 것은 일본 출판계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고1 

CNET JAPANの2013년3월4일 기사를 보면 일본에서 타블렛을 소지한 사람의 메이커를 조사했는데 무려 57%의 사람들이 애플의 태블릿을 소지하고 있었다.

스마트폰의 경우도 무려 33%의 사람들이 애플의 아이폰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번에 애플이 일본에서 전자책 판매를 시작함으로써 일본은 애플의 51번째 전자책 판매국이 되었다 한다. 

그리고 불행히도 아직 우리 나라에서는 애플의 iBookStore에서 전자책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다.

국내에선 전자책을 서비스하는 업체들이 난립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전자책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는 딱히 없는 듯 하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컨텐츠 부족과 호환되지 않는 파일 포멧이 가장 큰 이유일 듯 싶다. 얼마전 교보문고에서 SAM이라는 전자책 단말기를 발표하고 전자책을 대여하는 신개념의 서비스를 런칭했다.  과연 오프라인 서점 1위 업체인 교보가 전자책 시장의 새로운 리더가 될지 앞으로 지켜 볼 일이다. 

아직 한국에는 아마존도 애플도 전자책 시장에 진출해 있지 않다. 절대강자가 없는 한국 전자책 시장이 왠지 불안해 보이는 건 나만의 생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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