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가미모찌(鏡餅)


내년엔 쥐띠해라고 쥐 인형이 들어있는 카가미모치를 팔고 있었다.

카가미모치는 크기가 다른 떡 2-3개를 흰 종이위에 얹은 것으로, 새해에 신에게 바치는 공물이라고 한다. 카가미는 거울, 모치는 떡이므로 우리말로 하면 "거울떡"이 되려나...
예전에는 거울이 둥글게 생겼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작년에도 호기심에 사다가 먹어본 적이 있었는데... 떡안에는 아무것도 들어있지 않았다. 떡 자체도 무지무지 딱딱했고... 끓는 물에 넣으면 형태도 없이 녹아 버린다. 팥죽 같은데 넣어 먹으면 맛있을 것 같다는...

작년 포스팅(http://khie74.tistory.com/1169179234)


-----------------------------------------------------------------------------------
2008년1월6일 내용 추가

카가미모치를 먹는 방법
칼로 잘라 석쇠에 구운 카가미모치를, 간장을 찍어 김으로 싸 먹거나 콩가루에 찍어 먹는다.
팥죽이나 오죠니(일본의 신년 축하요리의 하나. 나물, 무, 토란 등과 닭고기, 생선묵 등을 넣고 된장이나 간장으로 간을 맞춰 끓인 떡국)에 넣어서 먹을 때는 그냥 넣으면 떡이 전부 녹아버리므로, 구운 후에 넣어 먹으면 좋다.
한번 해 봐야지~~~

알찬 정보 감사해요~ 히나씨~
-----------------------------------------------------------------------------------

  
트랙백   |  댓글   |




  

계속해서 상설전 관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코시(神輿)


미코시(神輿)

신위(神位)를 실은 가마로 마츠리(祭り)의 축제 행렬에 등장하는 대형 가마이다. 수십명의 가마꾼들이 어깨에 매거나 큰 수레에 실어 끌면서 행진을 하는 것이 마츠리의 하이라이트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도시대의 마을을 재현한 미니어처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정교함이 정말 놀랍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도시대의 의료도구


사용자 삽입 이미지

메이지시대 쓰여진 [미야모토 무사시 일대기]라는 책. [배가본드]라는 만화책을 보신 분들이라면 미야모토 무사시에 대해 아실듯...


미야모토 무사시(宮本武蔵) 1584-1645

일본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영웅 중의 한 사람으로, 평생 수많은 결투에서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는 것으로 유명한 무사.

임종 전에 오륜서(五輪書)라는 병법서를 기술하였다. 이 책은 단순히 검도의 가르침이 아닌 인생의 고난을 이겨내기 위한 지혜를 가르쳐 주는 처세술의 고전으로 일본 비즈니스맨의 필독서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助六(스케로쿠)카부키 무대의 재현

사용자 삽입 이미지

助六(스케로쿠)카부키 무대의 재현


助六(스케로쿠)

카부키18번의 하나로 助六所縁の江戸桜(스케로쿠유카리노에도자쿠라)라는 작품의 통칭.이 작품은 유곽 요시와라(吉原)를 무대로 미남자 협객 스케로쿠와 그의 애인인 기녀 아게마키와의 사랑, 아게마키를 탐내는 교활한 노무사 이큐와의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오늘날에도 자주 상연되는 인기 레퍼토리로 1907년 초연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도시대의 돛단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도시대의 주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미츠이에치고야(三井越後屋)이라는 에도시대 포목점을 재현한 미니어처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이코쿠신(大黒)과 에비스(恵比寿)신

다이코쿠
칠복신의 하나로 오른손에 요술망치, 왼쪽 어깨에 큰 자루를 메고 쌀섬 위에 앉은 복신

에비스
칠복신의 하나로 오른손에 낚싯대를, 왼손에는 도미를 안은 바다, 어업, 상가의 수호신

つづく。。。

'日本の文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가미모치(鏡餅)  (10) 2007.12.26
2007년10월14일 에도도쿄박물관(江戸東京博物館) #1  (0) 2007.10.14
코이노보리(鯉のぼり)  (0) 2007.05.04
鏡もち(카가미모찌)  (0) 2006.12.26
  
트랙백   |  댓글   |




  

오늘은 구름이 낀 흐린 날이다.
창문을 여니 제법 쌀쌀한 바람이 안으로 들어왔다.
이제 완연한 가을인가보다. 닛코의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다는 소식도 들려오는데...
...

오후에 에도도쿄박물관(江戸東京博物館)에 갔다. 특별히 계획을 했던 것도 아니고, 바람 쐴겸해서~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도도쿄박물관(江戸東京博物館)

 
에도도쿄박물관(江戸東京博物館)

에도도쿄의 역사와 생활문화, 도시구조등에 관한 조사, 연구, 전시를 위한 박물관.
상설전시는 토쿠가와이에야스(徳川家康)가 에도에 들어왔을 때부터 도쿄올림픽까지의 에도,도쿄의 도시의 형태, 생활 양식의 변화를 볼 수 있다.

교통 : 도영(都営) 오오에도선(大江戸線) 료고쿠역(両国駅) A4번 출구에서 도보 1분
          또는 JR소부선(総武線) 료우고쿠역(両国駅) 서쪽출구 도보 3분

휴관일 : 매주 월요일(월요일이 휴일인 경우에는 익일)
요금 : 어른 600엔, 65세 이상 300엔, 대학생 480엔, 고등학생 300엔,
         초등학생, 도내 중학생은 이하는 무료
         (특별전의 경우에는 전람회마다 다름)

개관시간 : 09:30~17:30(토요일은 19:30까지, 입관은 폐관 30분 전까지)

홈페이지 :
http://www.edo-tokyo-museum.or.jp/
               (물론 한국어로 된 웹페이지도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박물관 옆으로 스모 경기장이 보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시간만 잘 맞춰가면 관람객들을 위해 준비된 공연도 구경할 수 있다.


상설 전시관은 5층과 6층이다. 표를 사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6층에 도착한다.
6층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바로 니혼바시(日本橋)라는 다리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니혼바시는 이에야스가 에도에 막부를 열었던 1603년 만들었다고 알려져 있다.


막부는 이 다리를 거점으로 도로를 정비하고자 했다고 한다.  전시되어 있는 다리는 물론 당시의 모습을 재현한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여인들이 탔던 화려한 장식의 가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도시대 생활상을 그린 병풍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도시대 생활자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카루의 바둑'이라는 만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시겠지만... 어디선가 싸이가 나올 것만 같은...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도시대 배달가방? 피크닉가방? -_-;;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도 여인들의 화장용품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도시대의 상수도 시설


메인 상수도 라인이 큰 도로의 밑으로 나 있고, 이 라인에서 갈라진 파이프를 통해 각 집의 우물로 연결된다. 그 옛날 이정도의 상수도 시설이 정비되었다니 대단할 따름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도시대 소방기구


이 장치의 양쪽에서 사람들이 펌프질을 하면 가운데 파이프를 통해 물이 나오는 구조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에도의 판화 기술을 설명하기 위해 판화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전시한 곳


사용자 삽입 이미지

찍어낸 다양한 그림들을 파는 가게~



つづく。。。


'日本の文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가미모치(鏡餅)  (10) 2007.12.26
2007년10월14일 에도도쿄박물관(江戸東京博物館) #2  (0) 2007.10.16
코이노보리(鯉のぼり)  (0) 2007.05.04
鏡もち(카가미모찌)  (0) 2006.12.26
  
트랙백   |  댓글   |




  

코이노보리(어린이의 날(子供の日)이라고도 합니다)란 일본에서 단오날(5월5일)에 남자 아이들의 건강과 성공을 빌기 위한 전통행사입니다.
(매년 3월3일에는 여자 아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비는 히나마츠리가 있습니다)

코이(鯉)란 [잉어]를 말하고, 노보리(登り)란 [오르다]를 의미하므로 잉어가 강을 거슬러 올라간다는 의미가 되겠네요.

 모든 물고기들은 중국 황하강을 거슬러 올라 상류의 용문(龍門)이라는 곳에 이르기만 하면 용이 된다고 하는 등용문(登龍門) 전설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코이노보리


그래서 매년 이맘때면 사진과 같은 코이노보리를 여기저기서 보게 됩니다.  바람이 불면 마치 잉어가 헤엄을 치는 것처럼 보입니다.  ^-^

  
트랙백   |  댓글   |




  

요즘 슈퍼에 갔는데 이상한 떡을 팔고 있었다.


떡 두개를 쌓아놓고, 그 위에 무언가를 올려놓은 떡을 팔고 있는 것이다.


이게 도대체 뭘까?


인터넷을 뒤져보니 카가미모찌(鏡餅)라고 해서...


찹쌀가루로 둥글둥글하게 만든 떡으로 정월에 신께 바친다고 한다.



 
슈퍼에서 산 카가미모찌
 
떡 두개를 얹어놓고, 그 위에 귤 모양의 장식물을 올려 놓았다.
가격은 300엔.
호기심에 한번 사봤다~~~
 
빨리 새해가 와서 먹어봤으면 좋겠다.
어떤 맛일까? 楽しみに~
 
 
 
<일본의 설문화>
 
카도마쯔 - 설날 현관이나 기둥에 다는 장식된 소나무로 올해 나쁜 일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새해에는 행복하고 기쁜일만 맞이한다는 뜻.
 
하쯔모데 - 새해 첫 날에 하는 신사참배
 
오세치요리 - 일본의 설날음식. 우엉, 연근, 새우, 다시마, 검은 콩, 무 따위를 달짝지근하게 조리한 것으로 국물없이 건더기로만 되어 있다. 그 이유는 한꺼번에 음식들을 전부 장만해 놓고, 설 연휴에는 여자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서라고 한다.
 
소바 - 새해 전날에 일본 사람들은 새해에도 건강하고 무병장수를 기원한다는 의미로 소바를 먹는다.
 
 
 
 
 
  
트랙백   |  댓글   |
 이전  1   다음 

최근댓글
최근트랙백
fotowall :: ncloud RSS Feeds today :    yesterday :
tota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