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짐을 확인하고, 여행가방을 끌고 도쿄역으로 향했다. JR을 탈 때 신칸센표로 승차했다. 산칸센표는 도쿄 23구의 모든 JR선을 이용할 수 있다. 즉, 산칸센을 승차하기 위해 도쿄역까지 가는 요금이 절약된다. 이런 점은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뭐~ 우리나라 돈 25만을 훌쩍 넘는 금액을 냈으니 당연한 서비스 인지도... -_-a
도쿄에서 오오사카로 가는 신칸센은 토우카이센(東海線)으로, 도쿄시내에서는 도쿄역과 시나가와역에 정차한다. 시나가와역보다는 도쿄역이 좀 더 가까웠기 때문에 도쿄역으로 갔다.
골든위크이건만 전철에는 왜이리도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은지... 여행가방에,배낭에,카메라에... 많은 짐을 갖고 타고 가려니 만만치 않았다. 아뭏튼 도쿄역까지 무사히 도착.
도쿄역까지 JR을 타고 왔을 경우에는 JR선에서 신칸센 개찰구로 바로 갈 수 있기 때문에 표를 내고 밖으로 나오지 않아도 된다. 신칸센 개찰구를 통과해서 플랫폼에 도착했다.
신칸센 플랫폼
처음 타보는 신칸센, 멀리 떠나는 여행... 왠지 초등학생 소풍가는 기분이다.
오오사카까지 타고 갈 신칸센 열차 노조미(Series 700)
2시간 반쯤을 간 끝에 드디어 오오사카에 도착했다.
신칸센을 타고 올 경우 열차는 신오오사카(新大阪)역에서 정차한다. 이제 다시 무거운 짐을 들고 숙소까지 가야한다. 난 왜 어디만 갔다하면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지 모르겠다. 몇개 안챙긴것 같은데 어느새 한보따리가 되어있다~ T-T 뭐~ 고생 쫌 하지~
신오오사카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다.
오오사카 지하철 일일승차권
지하철을 타기 전에 일일승차권을 구입했다. 숙소에서 체크인을 끝내고 바로 오오사카 관광을 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일일승차권이 경제적이다.
일일승차권(一日乗車券)
어른 : 850엔/어린이 : 430엔
구입처 : 지하철 매표소,시영교통안내코너(市営交通案内コーナー)(신오오사카,우매다,텐노지) ,역구내매점,정기권발매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