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회사에 休み를 내고 日光로 여행을 갔다.
도쿄에서 많이 벗어나는 것은 8월 후지산 여행 이후에 2번째이다.
차를 빌려 여행하는 것은 첫번째.
집근처 렌트카 대리점에서 제일 작은 놈으로 빌렸다.
번호 좋네~ 8888
고속도로를 2시간 정도 타고 가다
닛코 방향으로 빠지니 수목이 우거진 숲길이 펼쳐졌다.
도쿄에는 산이 없기 때문에 오랜만에 보는 풍경이다.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드라이브~
드디어 닛코에 도착~
청명한 하늘에 맑은 날씨~ 덥지도 않고 여행하기엔 정말 좋았다.
닛코의 볼거리는 세계 문화 유산으로 지정된 절과 신사,
아름다운 산, 호수 그리고 폭포 등의 대자연이다.
가장 먼저 간 곳은 절과 신사
린노지(輪王寺)를 창건했다는 쇼도 쇼닌의 동상
우연의 일치일까? 구름의 모양이 절에서 기가 나오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마치 이누야사의 한장면 같다는...
절에 들어가기 전 향을 피우는 경훈이형
절 안의 불상
그런데 불상이 왠지 한국의 그것과 틀렸다.
언뜻 보기엔 비슷하지만 팔이 여러개 달렸거나
이상한 괴물 비슷한 것들이 불상 주위에 있거나...
상당히 다양한 문화나 종교의 영향을 받은 것 같았다.
일본의 불교는 일본 토속 신앙과 융합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절 안에 신사가, 신사안에 불상이 있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절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특히 돈을 내고 들어가야 된다는 것부터가...OTL
소린또라는 탑
절 안의 풍경
가운데는 불공을 드리는 스님
토쇼우쿠(東照宮)라는 절의 입구
つづ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