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사이 여행을 갔다온지가 어언 4달 전이다.
그런데 아직도 포스팅을 다 하지 못했다. OTL
그동안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 일도 바쁘다보니 블로그는 거의 방치 수준~
어느덧 여행에 대한 기억도 하나둘씩 잊혀져 가고 있다.
머리속에 기억어 남아있을 때 조금이라도 정리해 두어야지...
블로그라는 것이 나중에 보면 비망록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코우베 포트타워(ポートタワー)
코우베의 여객선 터미널인 카모메리아나카돗테이 중앙터미널(かもめりあ中突堤中央ターミナル)에서 바다쪽을 바라 본 상태에서 왼쪽은 코우베타워와 메리켄파크(メリケンパーク)이고,
하버랜드(ハーバーランド)
오른쪽은 하버랜드(ハーバーランド)이다.
코우베 메리켄파크 오리엔탈 호텔
하버랜드 쪽에서 본 카모메리아나카돗테이 중앙터미널과 코우베 포트 타워
코우베는 뭐니뭐니 해도 야경~ 야경을 보기 위해 유람선을 타러 갔다.
야경을 보기 위해 탄 VILLAGGIO ITALIA라는 유람선
오호~ 보물선이었네~ 금은보화가 가득~~
바다에서 본 하버랜드. 해가 질 무렵이라 조금씩 주변이 어두워졌다.
유람선의 코스는 코우베항을 출발해서 코우베공항에 도착한 다음 다시 돌아오는 경로로 한 4-50분 정도 소요된다.
갑판 위의 풍경. 그 뒤로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다.
코우베 공항. 멀리 공항 건물과 관제탑이 보인다.
공주님의 기도속에 항해는 계속되었다.
밤이 되어 조명이 켜지면 배는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동화속 배로 변신했다. 갑판에서 바닷바람을 쐬며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이런 저런 생각들이 스쳐 지나간다.
승객들에게 친절히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는 선장님
움직이는 배 위에서 찍는 야경... 역시 제대로 나올리가 없다. T-T 또 한번의 좌절~ 언제쯤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
코우베항의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내 눈에 보이는 걸 그대로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전할 수 없다는게 너무나 아쉽다.
항해는 계속되었다.
つづ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