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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쿄 젊은이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라면집은 지로(二郎)가 아닐까 싶다.

오늘 이사갈 곳을 알아보기 위해 이케부쿠로(池袋)에 있는 UR센터에 왔다가 용무가 끝나 지로에 라면을 먹으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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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식사때가 아니라서 그렇지 가게 앞 2-30명은 예사로 줄을 서는 그런 집이다.

이 집의 메뉴는 무척 간단하다. 라면 하나 달랑.  라면에 추가하는 토핑이나 면의 양에 따라 메뉴가 몇가지로 나뉘지만 기본적으론 같은 라면이다. 라면을 주문하고 나면 점원이 토핑을 어떻게 할지를 물어본다.  토핑은 야채, 마늘, 돼지기름 그리고 매운 소스 4가지인데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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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장 기본적인 라면을 주문했고 토핑으로는 돼지 기름만 빼고 다 추가했다.

이 라면의 특징이라면...

일단 양이 많았다.  상당히 볼륨이 있었는데 여성분들에게는 다 드시기 힘들지 않으실까...   그리고 면이 상당히 굵었는데... 한국의 자장면 면발 굵기 정도?쯤 되려나... 쯔께멘(つけ麺)의 면발과 비슷했다. 국물은 상당히 농후한 맛에 조금은 걸쭉한 느낌이었는데 생각보다 느끼하진 않아서 좋았다. 하지만 드시는 분에 따라 국물을 짜게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전반적으로 한국분들도 부담없이 드실 수 있는 라면이라고 생각된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만족( ^ ^ )b


사용자 삽입 이미지지로 바로 옆에 있는 타이쇼우켄(大勝軒). 이 가게는 쯔께멘(つけ麺)을 일본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 집으로 유명하다.


점점 라면 매니아가 되어가는 듯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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