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포스팅하는게 스키장 밖에 없네~ -_-;;
하긴 평일엔 일하고 주말엔 스키장 가는게 겨울의 내 생활인걸~
이번엔 나에바(苗場)를 갔다왔다. 너무~ 너무~ 너무나 유명한 곳으로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
는 스키장이다. 나에바에 온 것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이다.
정상에서...
나에바(苗場)Area와 카구라(田代)Area을 잊는 곤도라(DRAGONDORA)
나에바는 나에바Area와 카구라Area로 나뉘며, 두개의 Area가 드라곤도라(DRAGONDORA)라고 하는 곤도라로 이어져 있다. 이 곤도라는 승차시간만 15분에 달하고, 이동 거리도 5Km가 넘는다. 이거 타면 다들 잔다는...
나에바 스키장의 전 슬로프를 타려면 하루 갖곤 힘들다. (물론 쉬지않고 쏘면~ 될지도...)
개인적으로는 사람들로 붐비는 나에바Area보다는 카구라Area를 좋아한다. 카구라Area쪽이 설질도 더 좋고, 사람들도 붐비지 않는다. 또한 근처에 호수도 있고, 정상의 높이도 나에바Area보다 높아 경치도 훌륭하다~ 누군가 나에바 스키장에 가는 사람이 있다면 가는 즉시 카구라 쪽에 가서 타기를 권한다.
지금까지 혼슈(本州)에서 가장 맘에 들었던 스키장은 자오(蔵王),나에바(苗場) 그리고 압삐(安比)이다. 물론 홋카이도의 스키장은 혼슈의 모든 스키장을 초월하지만~ ㅎㅎ
일본에 와서 좋은 점 중 하나는 바로 스키장이 너무너무 좋다는 것이다. 그래서 겨울이면 스노보드에 올인하고 있다.(아 캐쉬가 부족해~~~ OTL)
그렇다. 오늘의 횡설수설 블로그의 주제는 "바로 돈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아~ 오늘 정신없네. 잠이나 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