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박4일간 홋카이도 여행.
이번 여행의 테마는 스노보드 & 삿뽀로 시내 여행이다.
이 여행은 10월부터 예약을 해 두었었다. 그런데 요즘 전혀 겨울같지 않은 날씨여서 스노보드를 탈 수 있을까하는 불안감이 있었다.
그렇더라도 일단 출발~~~
삿뽀로(札幌)역 주변
이런이런~ 삿뽀로의 날씨는 최악이었다.
삿뽀로에 도착하니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다. 고속버스에서 내려 스노보드를 메고 비를 뚫고 숙소까지 달렸다. 오늘 내린 비로 눈이 다 녹을까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일단 배부터 채우고 보기로 했다. 체크인을 끝내고 저녁을 먹으러 삿뽀로(札幌)역 주변으로 나왔다.
삿뽀로맥주원(札幌ビール園)
홋카이도 하면 생각나는 음식은 라면, 게요리를 포함한 해산물 요리, 스프카레 그리고 징기스칸.
그 중에서 오늘은 저녁은 징기스칸을 먹기로 했다. 물론 삿뽀로 맥주와 함께~
징기스칸을 먹으로 간 곳은 삿뽀로맥주원(札幌ビール園)이란 곳이다. 워낙 유명한 곳이고 관광책자에 꼭 소개되어 있는 곳이다.
철판위에 야채를 듬뿍 얹고 그 위를 양고기로 덮으면 징기스칸 준비 완료~
맥주는 필수~
고기가 다 익으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된다.
와~ 배부르다~~~
내부의 풍경
어디를 가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이렇게 첫날이 지나갔다.
내일 스노보드를 탈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