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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에서 둘째날.

근데 문제가 생겼다.   어제 주룩주룩 내린 비 때문에 눈이 다 녹아서 스키장이 쉰다는 것이다. OTL
애써서 홋카이도까지 왔건만... 이런 어처구니 없는... T-T

하루 일정이 텅 비어져 버리고야 말았다.  뭐 어쩔 수 없는 일... 마음을 바로 잡고 계획을 급! 변경해 오늘은 여행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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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호텔에서 아침을 든든히 먹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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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삿뽀로역 건물에 있는 관광안내소로 갔다. 다짜고짜 안내하시는 분께 어디를 관광하면 좋겠냐고 물으니 오타루(小樽)를 추천해 주셨다. 그래서 이것저것 생각않고 오타루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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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역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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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역에 도착하니 유명한 관광지인 만큼 역 한켠에 바로 관광안내소가 있었다. 이곳에서 관광할 코스와 식사할 곳, 볼만한 것들에 대한 정보와, 지도도 하나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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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루역 외관이 공사중이라 조금 아쉬웠다


자~ 드디어 오타루 관광 시작~


일단 가장 먼저 간 곳은 오타루 운하.



오늘은 비가 오다 안오다를 반복하는 흐리디 흐린 날씨였다.  좋은 날씨에 왔으면 왠지 로맨틱한 산책로였겠지만 날씨가 날씨인지라 많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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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를 걸은 후에 점심식사를 하러 갔다.
오늘의 메뉴는 스시. (아침에 오타루역 안내소에서 스시가 맛있다고 추천해주셨었다)
오타루 시내에 스시집이 모여있는 거리가 있는데 그 곳에 가서 적당한 가격대에 맛있어 보이는 가게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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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하고 맛있는 스시 세트를 먹고 오후 일정 시작~!
오후에 간 곳은 오르골당(オルゴール堂).

오르골당(オルゴール堂)

일본에 오르골이 처음으로 전해진 것은 1852년. 네덜란드 사람에 의해서 전해졌다고 한다. 당시에는 네덜란드어로 오르간의 의미었던 "오르겔"이 변해서 지금의 "오르골"이 되었다고 한다.
오타루 오그골당은 2동 5층으로 점내에는 25000점 이상의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다. 본관 3층에는 곡선택 코너가 있어서 좋아하는 곡의 오르골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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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골당의 안에는 각양각색의 오르골이 전시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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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마치 동화속 집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이었다. 하루종일이라도 있을 수 있을 듯~ 정말이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오르골을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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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
차창밖 바다에는 파도가 높이 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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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뽀로에 도착하니 어느덧 저녁을 먹을 시간이 되어 있었다.
하루종일 추운데서 떨다보니 얼큰한 국물이 너무도 생각나 저녁 메뉴는 라면으로 정했다.

삿뽀로에 유명한 라면거리가 몇군데가 있는데 그 중에서 긴 역사를 자랑하는 라면요코쵸(ラーメン横丁)에 라면 먹으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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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 보이는 가게에 들어가서 미소라면(味噌ラーメン)을 주문했다. 역시 홋카이도 하면 미소라면~! 설명이 필요없는 맛이다!!! 히히
뜨끈한 국물이 들어가니~ 몸이 확~ 풀렸다.
아~ 행복이란 이런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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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오는 길... 거리엔 일루미네이션 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이 축제는 매년 겨울이면 삿뽀로 시내에 열린다고 한다.


홋카이도에서의 이틀째가 이렇게 지나갔다.  비록 계획한 스노보드는 타지 못했지만 나름 알찬 하루를 보냈다. 준비 안된 여행이라 사실 잘 될까 걱정도 했었는데 의외로 별 문제 없이 잘 지낸 것 같다. 그리고 오타루는 다음에 꼭 여자친구하고 와야지!

그나저나 내일은 스노보드 탈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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