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즈루성(舞鶴城)
코우후(甲府)성이라고 불린다. 야마나시현에 있는 유일한 근세 성곽.
타케다가문이 멸망한 이후 토요토미히데요시(豊臣秀吉)가 토쿠가와이에야스(徳川家康)에 대항하기 위한 거점으로 세웠다.
예전에는 면적이 30ha에 이르렀지만 메이지유신 이후 많은 건물이 파괴되고 현재는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마이즈루성의 해자
마이즈루성 공원
도시안에 있는 마이즈루성 공원
마이즈루성 공원은 코우후시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다. 성 위에서 바라보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풍경이었다.
아직 아침 안개가 걷히지 않은 코우후시내 전경
코우후(甲府)시 역앞에 있는 타케다신겐의 동상
마이즈루성 공원까지 갔다왔는데도 아직 11시도 되지 않았다. 일출을 보기위해 일찍 오긴 일찍 온 모양이다. -_-;;
이 가게는 호우토우(ほうとう)가 주메뉴인데,호우토우란 우동에 호박과 같은 야채를 일본된장에 오래 끓인 요리이다. 이 가게가 유명한 모양이다. 11시 반만 되어도 2개층의 가게안이 꽉 차고 만다.
호우토우(ほうとう)
면이 우동은 물론 우리나라의 칼국수보다도 넓었다. 양도 엄~청 많아서 결국 다 못먹었다는... 야마나시현에 왔다면 꼭 한번 먹어보시길...
야마나시현의 여행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오후 4시 정도 되었다. 생각해 보니 정말 빨리 다녀왔네~ 집에 와서 한 숨 푹자고 밤이 되어서야 일어났다. 몸은 피곤했지만 온천에서 일출도 보고, 역사적인 인물의 고장에 와서 많은 걸 보고 온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