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칸사이 여행을 갔다온지가 어언 4달 전이다.
그런데 아직도 포스팅을 다 하지 못했다. OTL
그동안 이런저런 일이 있었다. 일도 바쁘다보니 블로그는 거의 방치 수준~
어느덧 여행에 대한 기억도 하나둘씩 잊혀져 가고 있다.

머리속에 기억어 남아있을 때 조금이라도 정리해 두어야지...
블로그라는 것이 나중에 보면 비망록이 되어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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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베 포트타워(ポートタワー)


코우베의 여객선 터미널인 카모메리아나카돗테이 중앙터미널(かもめりあ中突堤中央ターミナル)에서 바다쪽을 바라 본 상태에서 왼쪽은 코우베타워와 메리켄파크(メリケンパーク)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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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랜드(ハーバーランド)


오른쪽은 하버랜드(ハーバーラン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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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베 메리켄파크 오리엔탈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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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랜드 쪽에서 본 카모메리아나카돗테이 중앙터미널과 코우베 포트 타워

코우베는 뭐니뭐니 해도 야경~ 야경을 보기 위해 유람선을 타러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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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을 보기 위해 탄 VILLAGGIO ITALIA라는 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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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보물선이었네~ 금은보화가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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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본 하버랜드. 해가 질 무렵이라 조금씩 주변이 어두워졌다.


유람선의 코스는 코우베항을 출발해서 코우베공항에 도착한 다음 다시 돌아오는 경로로 한 4-50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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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판 위의 풍경. 그 뒤로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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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베 공항. 멀리 공항 건물과 관제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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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님의 기도속에 항해는 계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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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어 조명이 켜지면 배는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동화속 배로 변신했다. 갑판에서 바닷바람을 쐬며 멀리 수평선을 바라보고 있노라니 이런 저런 생각들이 스쳐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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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들에게 친절히 이것저것 설명해 주시는 선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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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배 위에서 찍는 야경... 역시 제대로 나올리가 없다. T-T 또 한번의 좌절~ 언제쯤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을까...

코우베항의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내 눈에 보이는 걸 그대로 카메라에 담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글을 보는 사람들에게 전할 수 없다는게 너무나 아쉽다.

항해는 계속되었다.

つづ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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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두번째 후지산 등정이다.

작년엔 비가 오는 날 올랐었다. 지금도 후지산 정상에서 구름이 일출을 찍기 위해 추위에 떨리는 손으로 카메라 셔터를 눌렀던 기억이 눈에 선하다.  설마 이렇게 추우리라 생각지 못했었다. 가을 잠바 하나만 갖고 갔더니 산 정상엔 녹지 않은 눈이 여기저기 얼어붙어 있었다.  바람은 왜 이리 쎈지 몸이 날아가기라도 할 듯 불어댔었다.

그렇게 고생했던 후지산을 왜 오르냐면...

아쉬움이 남았기 때문이다.  작년에 본 일출은 구름이 가득낀 하늘이어서 해가 금새 사라져 버렸었다.  준비는 부족해서 추위에 떨었고, 게다가 내려오는 길은 헤맸었다.  이번엔 꼭 작년보다 멋진 일출을 보고 싶었다.  그 일출을 보고 힘을 얻고 싶었다.

산을 오르기 시작한 것이 9시 10분, 정상에 도착한 것이 4시 20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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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19분 멀리 지평선이 빨갛게 물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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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59분 많이 밝아졌다. 이제 곧 햇님이 얼굴을 드러낼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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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4분 사람들의 환성이 들렸다. 구름 사이를 뚫고 해가 떠오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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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11분 이제 완전히 해가 떠올랐다. 신의 축복이라는 말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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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16분 산을 오르다 일출을 맞이한 사람들.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행렬이 끝없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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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29분 후지산 정상의 풍경, 일출을 보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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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33분 구름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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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37분 나무 하나 없는 황량한 산, 아직 녹지 않은 눈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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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 분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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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바다 앞 절벽


어제 후지산 5고메이 도착할 때만해도 이슬비가 내리고 있었다. 사실... 일출을 보지 못하면 어떡하나 걱정도 했었다. 하지만 산을 오르기 시작할 무렵 비가 개었고, 비가 온 덕에 하늘은 무척이나 맑았다.  별은 많았고, 은하수는 뚜렷하게 보였다. 이렇게 맑은 별을 본게 언제였었는지... 플라네타리움에서나 볼 수 있는 満天の星空...
그리고 일출도 장관이었다.  이런 풍경을 자신의 눈을 통해 볼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행운이었다.

1년만에 다시 온 이곳, 왠지 묘한 기분이 든다.  1년동안 많은 일이 있었고, 내 자신도 조금은 변한 듯 하다.(자신은 잘 모르지만...) 내년에도 다시 온다면 지금과는 다른 내가 있겠지...그때의 나는 지금보다 훨씬 좋은 모습이길...

오길...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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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이어지는 키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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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타노 외국인 구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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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 오란다관

1949년 지어진 네덜란드 무역상의 집, 사진 왼쪽에 조금 보이지만, 네덜란드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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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의 집

프랑스인 J.R. 도레웰 부인이 1915년 지은 2층집으로, 건물 외관에 가로줄이 나 있다고 하여 라인의 집이라고 불린다. -_-;;  이 집의 좋은 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는 것~~~!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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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의 집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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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의 집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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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의 집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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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의 집


영국인 수렵가 벤의 집으로 세계 각국에서 수렵한 동물들의 박제가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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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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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관

휴~ 키타노이진칸을 한바퀴 다 돌았다~ 근데 라인의 집 이외에는 들어가 본 곳이 없어 왠지 수박 겉핥기만 한 기분이었다.  그렇다고 다 들어가기엔 돈도 많이 들고, 딱히 관심가는 곳도 드물고... 해서~ 들어간 곳이 영국관이다. 입장료는 700엔. 헉~ 한끼 밥값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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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관의 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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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관의 내부


 영국관은 밤이면 Bar로 바뀐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수많은 술병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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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에 가득한 코르크와 술병. 왜 갖다놓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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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분위기가 물씬 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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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의 갑옷 格好い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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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뜰


아직 화단을 만들고 있었다. 꽃이 전부 심어진다면 멋진 정원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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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관을 나와 맞은편의 시티루프를 정류장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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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루프 정류장의 화단. 화단마저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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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루프



시티루프(City Loop)

시티루프는 코우베 시내의 주요 명소만을 순환하는 버스이다.
요금 : 1회 200엔 / 1일권 650엔
운행간격 : 20분
운행시간 : 평일 9:30-17:00, 주말, 휴일 9:30-18:00
1일권을 제시하면 할인되는 어트랙션이 있다.

주의할 점!
1. 시계방향으로만 운행하기 때문에 정류장을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2. 평일과 주말의 코스가 틀린 부분이 있으므로 확인해 두어야 한다.
3. 운행이 일찍 종료된다는 점.

시티루프를 타고 갈 곳은 Harber Land와 Meriken Park이다.


つづ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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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성 관람을 마치고 한신선을 타고 한신 산노미야(三宮)역에서 내렸다.
그럼 이제부터 즐거운 코우베 관광을 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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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쿠타(生田)신사


라고 말은 했지만... 사실 코우베 관광을 즐거운 마음으로만 하기엔 뭔가 한켠에 걸리는 게 있다.
그것은 바로 이쿠타(生田)신사의 존재이다.

임나일본부설

4세기 후반 고대 일본의 야마토정권이 삼한을 정벌하고 임나일본부라는 관청을 세워 200년간 지배했었다는 학설로 19세기 후반부터 일본학자들에 의해 주장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일본 군국주의가 일제강점을 정당화시키기 위한 허구에 불과하다.

이쿠타신사는 왜가 삼한을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세웠다는 거짓 역사의 배경으로 사용되고 있다. 틈만 나면 역사를 왜곡하고, 자신들의 잘못을 반성하지는 않고, 정당화시키려는 일본 군국주의의 망령에 찹찹한 기분으로 코우베 여행은 시작되었다.

키타노이진칸(北野異人館)에 가기 위해 토어로드를 따라 언덕위로 올라갔다.
키타노이진칸이라 코우베시(神戸市) 키타노초(北野町) 야마모토(山本) 거리에 남아 있는 60동 남짓의 건축물이 늘어선 거리이다. 1867년 개항과 더불어 조성된 외국인 거주지로, 코우베항이 내려다 보이는 산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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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총영사관


토어로드를 오르다가 사거리에서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발견했다. 가슴뭉클~ 태극기 T-T

땡볕에 언덕길을 10여분 헐떡이며 오르니, 어느덧 키타노이진칸에 도착했다.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이진칸 거리를 둘러보았다.  그런데 각 건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거의 대부분 입장료를 내야 했다.  200엔에서 1000엔 정도의 돈을 주고 집안을 관광하기엔 부담스럽기 그지없었다. -_-;; 그래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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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집


연두색의 집은 이름처럼 외벽이 연두색으로 칠해져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미국의 총영사가 살던 집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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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향계의 집


풍향계의 집은 지붕 꼭대기의 수탁 모양의 풍향계가 달려 있기 때문에 이와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독일의 무역상이 살던 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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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의 집과 풍향계의 집 앞쪽에 있는 작은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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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서 펼쳐지는 거리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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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멋진 그림으로 그려내는 거리 예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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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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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늘의 집


건물의 외부를 마치 물고기의 비늘처럼 장식해 놓았기 때문에 비늘의 집이라 불린다. 
입장료가 자그만치 1000엔, 미술관까지 관람하려면 2000엔이나 해서... 패스 OTL

이거 뭐 -_-;; 제대로 보는게 없는 대충대충 관광이네.


つづ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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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5일째~

오늘의 일정은 히메지성(姫路城)과 코우베(神戸)이다. 오전에 일찍 히메지성을 본 후에 오후에 코우베로 이동하여 코우베의 야경까지 감상하는 것이 오늘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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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센 우메다역(阪神線梅田駅)


한신센(阪神線)을 타고 가기 위해서 지하철 우메다역에서 내려 한신우메다역으로 이동했다.
또 다시~ 칸사이 스롯토 패스의 위력을 발휘하는 순간~ 정말 칸사이 스롯또 패스가 없었다면 교통비 장난아니게 나왔을꺼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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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로 가는 길에 철로를 따라 바다가 보였다. 여행의 정취랄까... 차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너무나 따뜻했다. 몸은 노곤노곤해지고 잠이 솔솔 왔다. 열차안에 듬성듬성 앉아 졸고 있는 사람들까지... 이보다 더 한가로울 수 있을까...


한신센 직통 특급을 타서 산요히메지역(山陽姫路駅)에서 내렸다. 히메지 성까지는 걸어서 갔는데 20분쯤 걸렸다. 버스타고 갈껄... OTL

오오사카(大阪)에서 히메지(姫路)에 가는 방법

신칸센 : 신오오사카(新大阪)역, 30분, 3840엔
JR쾌속 : 오오사카(大阪)역, 1시간, 1450엔
한큐(阪急),한신(阪神)센 : 우메다(梅田)역, 1시간35분, 1,25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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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성(姫路城)


히메지성(姫路)

효고현의 남서부에 위치한 히메지. 역에서 20분쯤 걸으면 히메지성이 있다. 일본 제일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히메지성은 1580년에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칸사이 서부 지역 정벌을 위해 축성하였다.  이후 토쿠가와 이에야스의 사위이던 이케다 데루마사에 의해서 웅장한 성의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일본 최초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으며, 성의 아름다운 모습이 백로가 날아가는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백로성이라고도 불린다.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의 내부는 마치 미로와 같은 복잡한 구조로 되어 있다.

영업시간 : 9:00-17:00(입장 16:00)
휴무일 : 12월29일~31일
요금 : 600엔, 5세~중학생 200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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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슈카쿠(天守閣)

지상 6층, 지하 1층의 건물로 높이 46m(해발92m), 면적 약2,400평방미터에 이른다.
1609년 토쿠가와 이에야스(徳川家康)의 사위 이케다 데루마사(池田輝政)에 의해서 완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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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지성은 구조가 복잡한 만큼 오르는 계단수도 많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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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바가이시(姥が石)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히메지성을 축성할 때, 자재가 모자르자 가난한 할머니가 이 멧돌을 바쳤다고 한다. 이에 감동한 수많은 백성들이 돌을 바쳐 성곽이 완성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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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각에 오르려면 슬리퍼로 갈아신고 신발은 준비된 비닐봉지에 넣어 가져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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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슈카쿠(天守閣) 내부의 계단은 굉장히 가파랐다.  거의 기어오르는 수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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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각 내부의 모습


텐슈카쿠 내부를 관광하면서 좋았던 점은 일부 전시물을 제외하고는 사진 촬영을 금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덕분에 마구 셔터를 눌러댔다. 하지만... 어두워서 잘 안나왔다는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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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군의 갑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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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수각 꼭대기층(6층)에 있는 작은 신사


텐슈카쿠 꼭대기층에 있는 조그만 신사. 축성할 당시에 신사를 성 밖으로 옮겼었는데 신의 노여움이 두려워 다시 안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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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슈카쿠에서 바라본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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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히메지성의 거대한 규모를 알 수 있게 해주는 모형

다시 경사가 높은 계단을 -_-;; 기어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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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키리마루(腹切丸)

이름만 들어선 할복을 했던 장소 같지만, 사실 할복이 행해진 적은 없다고 한다. 그런데 왜 이렇게 섬뜩한 이름을 지었을까?


일본의 대부분의 다른 성들이 화재나 전쟁등으로 인해 다시 복원된 것에 비해, 히메지성은 옛 모습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고 한다. 이 성의 역사적인 가치와 아름다운 자태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기에 충분하다.

히메지성 관람을 마치고, 다음 일정인 코우베(神戸)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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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똥 주의! 자전거, 보행자분들은 찌르레기, 참새의 똥을 주의해서 통행해 주세요. - 히메지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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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일찍 들어왔다.
좀 휴식을 취한 후에 우메다 스카이 빌딩(梅田スカイビル)로 향했다. 숙소하고 가깝다고 해서 가는 것을 계속 미루었는데 결국 비가 오는 악천후의 날씨에 가게 되었다. 내일 히메지성(姫路城)과 코우베(神戸)를 관광해야 하고, 내일 모레 돌아가는 일정이라 오늘밖에 시간이 없는 것이다. OTL 미리 미리 가두는 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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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 스카이 빌딩(梅田スカイビル) 공중 정원 전망대(空中庭園展望台)

지상 131m의 우메다 스카이빌딩 옥상에 위치한 공중정원 전망대에서는 박진감 넘치는 오사카 파노라마를 즐길 수 있으며, 옥외로 나오면 더할 나위 없는 해방감이 느껴진다. 지하 1층에는 오사카 시민들에게도 인기인 쇼와시대 초기의 거리를 재현해 놓은 다키미코지(식당가)가 있다.

영업시간 : 10:00~22:30(입장 22:00)
휴무일 : 연중무휴
요금 : 700엔
교통 : 오오사카(大阪) 시영 지하철 우메다(梅田)역
홈페이지 : http://www.skybldg.co.jp/
               (한국어 PDF파일이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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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가 뻥 뚤린 원모양의 전망대와 그 밑으로 전망대에 오르는 에스컬레이터가 보인다.

공중정원전망대

옥상 : 전망 플로어
        지상 173m의 천장과 유리벽이 없는 야외 전망대
40층 : 스카이갤러리,카페 스카이 40
        실내전망대로 아트 갤러리와 카페 등이 있다.
39층 : 숍 스카이 39
        기념품점과 1650년대의 도우톤보리(道頓堀)를 재현해 놓은 전시물등이 있다.


공중정원전망대에 오르려면 3층 티켓카운터에서 티켓을 구입한 다음 엘리베이터를 타고 35층에서 내린 다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 이때 타는 에스컬레이터가 위의 사진에 보이는 것으로 발밑으로 아무것도 없다는 걸 인지한 순간~~~
...
식은땀이 흘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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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에스컬레이터는 왜 이렇게 긴거야~~


이 공중전망대의 가장 큰 장점은 야외 전망대라는 것이다. 다른 전망대들이 대부분 실내에서 경치를 감상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야외에서 감상할 수 있으므로 확 트인 전경을 360도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가 있다. 물론 사진도 실내에 비해 훨씬 잘 나오고...
부는 바람을 맞으며, 눈앞에 펼쳐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 낭만적인 이유로 이곳은 젊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매우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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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늘 같이 비가 오는 날엔 야외 전망대에서 우산이나 모자 같은건 사용할 수 없다. 즉, 비오는 날 야외 전망대에서 경치를 보고자 한다면 비를 맞고 봐야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난... 쪽딱 젖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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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중인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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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빠진 쌩쥐가 되기 전에 야외 전망대에서 아랫층(40층) 실내 전망대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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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을 위한 사진을 찍는 곳~ 직원에게 부탁하면 사진을 찍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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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야경을 보다가 전망대를 나왔다. 이곳 정말 마음에 들었다. 조용한 분위기에 야경을 보면서 함께 온 사람과 편하게 또는 진지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다.  다음에 좋은 사람이 생기면 꼭 함께 오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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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으로 가는 길에 있는 지하도

벽에 그려진 무지개 모양의 꼬불꼬불한 선이 긴 지하도를 지루하지 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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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메다(梅田)역으로 걸어가는 길


여행 4일째도 이렇게 지났다.
내일을 위해 お休み。。。

つづ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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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내려와 다시 난다이몬(南大門)쪽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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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사이로 사슴들이 어슬렁?대고 있다. 이 사슴들의 목적은 한가지~
먹을 것을 얻어먹기 위해서이다. 길가에서 사슴에게 주는 센베이를 팔고 있는데 그것을 손에 드는 순간~ 근처의 모든 사슴들이 달려든다. 작은 아기 사슴은 귀엽기라도 하지~~~
뿔 달린 큰 사슴이 달려들면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는... ㅎㅎ

나라에 이처럼 사슴이 많은 이유는 아래와 같은 역사가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후지와라 가문은 710년 자신들의 씨신(氏神)을 모시기 위해 카스가타이샤라는 신사를 세우고 카시마 신궁에서 신을 모셔왔는데, 이때 신이 타고 온 짐승이 사슴이었다고 한다. 이후부터 사슴을 신성한 존재로 숭배하고 시작했다고 한다.  에도시대에는 사슴을 죽인 사람에게 극형을 내리기도 했는데, 근대에 기근이나 전란등으로 객체수가 급격히 줄었다가 사슴애호가의 노력으로 지금은 1000마리 이상으로 그 수가 증가하였다. 현재 사슴은 나라(奈良)를 상징하는 마스코트로, 사람들로 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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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사슴과 한컷~


손에 들고 있는 여행책은 이미 너덜너덜해져 버렸다. 경훈이형한테 빌린 책인데... -_-;;
뭐 선물 좀 사가면 용서해 주겠지... ( -_-a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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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는 예전에 벚꽃이 졌는데 나라는 이제 지고 있다. 바람이 불때마다 벚꽃잎이 흩날리는데... 그 사이로 사슴들이 풀 뜯어먹는 -_-;;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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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국립 박물관(奈良国立博物館)


토우다이지(東大寺)를 나와 나라국립박물관(奈良国立博物館)으로 향했다.
일본의 3대 박물관의 하나인 만큼 한번쯤은 가보고 싶었다.

나라국립박물관(奈良国立博物館)

도툐 국립박물관에 이어 일본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역사를 지닌 박물관으로, 불교미술을 중심으로 전시하고 있다.  국가 중요문화재인 본관과 동서로 나뉜 신관이 있으며, 신관은 특별전 등으로 사용되며, 매년 개최되는 쇼소인전이 유명하다.

영업시간 : 9:30~17:00(입장~16:30)
휴무일 : 월요일(월요일이 휴일인 경우에는 그 다음날 휴무)
요금 : 500엔, 고등학생, 대학생 250엔, 중학생 이하 무료)
교통 : 킨테츠(金鉄) 나라(奈良)역
홈페이지 : http://www.narahaku.go.jp/
              (한국어로 된 PDF파일도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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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과 특별전이 열리는 신관을 함께 관람하였는데 神仏習合라는 전시였다.  일본의 불상에 대한 전시였는데 그 중에는 중국과 한국의 불상도 있었다. 통일신라시대의 불상과 백제의 불상이 눈에 들어왔을 때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왜 이 불상이 일본에서 전시되어야 하는지...

나라공원을 통해 코우후쿠지(興福寺)쪽으로 걸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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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후쿠지(興福寺)의 난엔도우(南円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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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우후쿠지(興福寺)의 5층탑


어느덧 해가 뉘엇뉘엇 지고 있었다.

달랑 하루에 훑어 본 나라(奈良)여행이었다.  놓친 어트렉션도 있었고, 비가 오락가락해서 고전했던 하루였다. 박물관에서 본 불상의 모습에서 우리나라의 불상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삼국시대의 영향을 받아 일본 초기 문명이 꽃 피웠던 곳이기 때문에 당연하겠지만...
분명 전에 보았던 닛코우(日光)나 쿄우토(京都)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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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이몬(南大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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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우다이지(東大寺)의 다이부츠덴(大仏殿)


토우다이지(東大寺)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세계 최대의 청동 불상으로 유명하다. 743년 쇼무천왕의 명에 의해 건립되었으며 1180년과 1567년 두차례의 전란으로 소실되었다. 이후 1692년에 현재의 모습으로 다시 정비되었다.

토우다이지(東大寺)
영업시간 : 7:30~17:30
휴무일 : 연중무휴
요금 : 500엔,초등학생 300엔
교통 : 킨테츠(金鉄) 나라역(奈良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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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부츠덴(大仏殿)의 입구

다이부츠덴의 앞에 거대한 향로가 있는데 연기를 쐬면 건강해 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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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부츠(大仏)

 우와~~ 정말 큰 다이부츠(大仏)~~~

다이부츠는 높이 15m, 얼굴 크기 5m, 무게가 380t에 이른다.
불교에 의한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바라던 쇼무 일왕이 전국의 동 500톤을 모아 26년에 걸쳐 만들었다고 한다. 손바닥 위에 사람 16명이 올라 설 수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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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부츠덴(大仏殿)의 기둥(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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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히 보고 싶지 않은 -_-;; 얼굴의 불상이 다이부츠덴의 앞에 있는데 자신의 몸에서 안좋은 부분을 만지면 좋아진다고 한다. 뭐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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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부츠덴을 나와 산쪽으로 난 숲길을 따라 올라갔다. 비가 내려 촉촉해진 산길을 걷는 기분이 상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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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츠도우(二月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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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츠도우(二月堂)에서 바라본 전경


다이부츠텐의 지붕과 그 뒤로 나라(奈良)시가지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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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츠도우(二月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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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츠도우를 본 후 산을 내려왔다. 이보다 더 푸를 수 있을까?
막 비가 그친 숲길의 내음과 발로 느껴지는 촉감, 그리고 소리가 좋다.
산에 아무렇게나 돌아다니는 사슴들을 만나서 반갑고...

つづ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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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4일째

오늘 관광할 곳은 나라(奈良)이다.  지금까지의 여행의 피로도 있고, 나라는 관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으므로 여유를 갖고 출발했다.
오늘은 별로 날씨는 좋지 않았다. 밤부터 내리던 비는 아직까지도 그 기세가 줄어들지 않았다.
날씨가 안좋다고 관광를 포기할 수 는 없는 일~ 난바(なんば)역에서 킨테츠(金鉄)를 타고 나라(奈良)로 향했다.

오오사카 -> 나라

<JR>
텐노지(天王寺), 오오사카(大阪),난바(なんば)역에서 쾌속 또는 급행 열차 이용.
난바역에서 쾌속을 타는 경우 36분(540엔)이 걸린다.

<킨테츠센(金鉄線)>
난바(なんば)역에서 쾌속급행, 급행, 준급 등을 이용.
난바역에서 쾌속급행을 타는 경우 34분(540엔)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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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奈良)시 관광 센터

나라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산죠우도오리(三条通)에 있는 나라 관광 센터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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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시 관광 센터 내부

나라시 관광센터에는 나라에 관한 각종 전시물들이 있었다. 이 곳에서 관광 정보를 얻고 본격적인 나라 관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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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루사와(猿沢)연못


사루사와(猿沢)연못 뒤로 코우후쿠지(興福寺)의 5층탑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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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 주위로 돌이 군데군데 놓여져 있는데, 이 돌들 위에는 사루사와(猿沢) 연못에 관한 전설이 쓰여져 있었다.



사루사와 연못에 얽힌 전설이란...

우네메(采女)는 일왕의 옆에서 시중을 드는 여관(女官)으로, 당시 용모가 수려한 지방 호족의 딸을 우네메로 임명하였다고 한다. 개중에는 일왕의 눈에 들어 후궁으로 간택받기도 했는데... 그러던 어느날...
한 우네메가 일왕의 총애를 잃은 것을 한탄하여 연못가 버드나무에 옷을 걸어 놓고 물속에 몸을 던지고 만다.  그 소식을 들은 일왕은 그녀의 영혼이나마 달래기 위해 사루사와 연못 북서쪽에 우네메신사(采女神社)를 세웠다고 한다. 지금도 매년 중추(한가위,추석)의 달이 밝은 날이면 연못에 배를 띄워 그녀의 넋을 위로하는 마츠리가 열린다고 한다.

사루사와 연못에 이런 가슴아픈 사랑의 이야기가 있었네...


빗방울이 어느틈에 작아지더니 이내 비가 멈춰 버렸다.
연못을 돌아본 후 연못 바로 뒤에 있는 코우후쿠지(興福寺)로 걸어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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興福寺


코우후쿠지(興福寺)는 헤이죠우(平城)천도로 아스카(飛鳥)에서 쿄우토(京都)로 옮겨온 후지와라 가문의 씨족 사찰이다. 넓은 경내에는 동금당과 남원당, 5층탑과 3층탑 등이 있다.

코우후쿠지를 돌아 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한국말이 들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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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으로 보이는 사람이 학생들에게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었다. 한국에서 수학여행 온 학생들인가?  그런데 조금 이상했다. 학생들의 외모가 왠지 한국학생들 같지 않았다. 선생님의 말투도 조금 이상했고... 그때 한 여학생의 교복을 보고 알았다. 치마 저고리 교복이었다. 아~ 조총련계 학교의 학생들이구나...
뭔가 말을 걸고 싶었지만 납북될까 두려워(?) 그만뒀다. ㅋㅋ  이런 곳에서 한민족을 만날 줄이야~~~ ㅎㅎ 
나라는 삼국시대의 영향을 받아 세워진 일본 최초의 국가라고 한다.  그래서 이름도 우리나라말의 국가를 의미하는 "나라"인 것이다. 그런 만큼 삼국, 특히 백제의 영향을 많이 받은 곳이다. 왜 학생들이 이곳으로 여행을 왔는지 알것 같았다.

...
비가 이제는 내리다 말다 오락가락했다.
나라 공원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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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이다~


나라 공원에는 사슴들이 여기저기서 뛰어놀고 있었다. 울타리도 없고, 사슴들이 사람에 많이 익숙해서 인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동물원에서나 보던 사슴을 여기서는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쓰다듬을 수도 있고 먹이를 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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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사슴~ 저기도 사슴~

나라공원을 지나 계속해서 토우다이지(東大寺)로 걸어갔다.


つづ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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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허무하게 치온인(知恩院)을 나와, 어제 시간이 너무 늦어 가지 못했던 니넨자카(二年坂) 와 산넨자카(産年坂)를 가기로 했다.

키요미즈데라(清水寺)에서 키요미즈자카(清水坂)로 300m(?)정도를 내려오면 네갈래 길이 나오는데 이 곳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산넨자카(産年坂,三年坂)이다.
산넨자카는 원래는 산모가 순산을 기원하며 키요미즈데라까지 걷는 참배로였는데 이런 연유로 산넨자카(産寧坂)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산모가 조심해서 걸으라는 뜻으로 이곳에서 구르면 3년 안에 죽는다는 전설이 있다. 그래서 산넨자카(三年坂)라고도 불린다.

산넨자카를 내려가다 갈림길이 나오면 오른쪽으로 꺽어서 다시 내려가게 되는데 이곳부터가 니넨자카(二年坂)이다.  

산넨자카와 니넨자카에는 양 옆으로 공예품점, 전통 찻집, 기념품점이 늘어서 있다. 일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자기나 공예품 등이 많아 돌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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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풍의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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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길을 힘차게 오르는 인력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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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양쪽으로 늘어선 목조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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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로 된 일본 전통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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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너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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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을 마치고 저녁을 먹기 위해 시죠우가와라마치(四条川原町)로 갔다.

시죠우도오리(四条通)와 카와라미치도오리(川原町通り)가 교차하는 이 지역은 쿄우토에서 가장 번화한 거리이다. 백화점과 패션 빌딩 사이로 오랜 전통의 가게들이 혼재하고 있어, 쿄우토 전통과 최신 유행이 함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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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죠우도오리(四条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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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가와(鴨川)의 강변은 데이트 장소로 인기가 높다

저녁식사는 이 강변을 따라 있는 식당 중의 한 곳에서 했다.  쿄우토(京都)관광을 하다보면 꼭 이곳을 지나게 되는데, 그 때마다 강이 보이는 커다란 창가에서 쿄우토의 전통 음식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사람들이 붐빌 시간이라 창가의 자리는 얻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즐겁고 맛있는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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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きに~~~

오오키니(大きに)는 칸사이(関西) 사투리로 "감사합니다"라는 의미이다.
원래는 오오키니아리가토우고자이마스(大き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즉 "매우 고맙습니다" 인데 줄여서 "오오키니"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상점이나 식당에 가면 "오오키니"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된다. 처음엔 뭔말인가 한참 생각했다는... -_-;;

...

이렇게 다사다난했던 쿄우토(京都) 여행이 끝이 났다. 가려 했던 곳을 전부 다 가지 못했고, 마츠리를 제대로 보지 못했고, 시간에 쫓겨 다녀 어트렉션을 제대로 감상하지 못했고...  아~아~ 생각하면 아쉬운 점이 한두개가 아니다.  하지만 아쉬움을 남겨둬야 다음에 다시 찾게 되겠지... 내일을 위해 오늘은 푹 쉬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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